현대 스타리아 (스타렉스 후속) 프리미엄 MPV

국산 대형승합차라고 하면은 떠오르는 차가 있습니다. 바로 스타렉스죠! 현대의 스타렉스는 기아 카니발과 함께 국산 승합차의 대표차종입니다.  

카니발은 보통 연예인들이 타고 다니는 축제차로 불리고, 가족이 많은 경우 캠핑용(?)등 레져를 위한 차의 이미지도 강합니다. 주로 인원이 많이 이동할 때 사용된다는게 공통점이죠. 

이와 다르게 스타렉스는 뭔가 그냥 '짐을 나르기 위한 차'의 이미지가 강합니다. 차문을 열면 짐들이 가득차 있거나 해야 할 꺼 같은? 외관을 봐도 딱 '승합차'라는 이미지가 있죠.

<네이버자동차/ 2020 그랜드 스타렉스>

투박하고 짐차 스러운 이미지가 이번엔 완전 변신을 하려나 봅니다. 공개된 티저이미지와 노출 된 스파이샷의 이미지를 보면 현재의 스타렉스의 모습은 하나도 보이질 않습니다. 

출시되는 차명도 변경 됩니다. "스타리아" 별을 의미하는 'STAR' 와 물결을 의미하는 'RIA'의 합성어을 뜻한다고 하네요. 이상엽 디자이너님이 '우주선'을 언급하기도 했죠. SF영화에서 우주를 떠다니는 우주선이 떠오르긴 합니다. 

공개된 티저이미지는 스타리아 라운지로 7인승 차량입니다. 

언뜻보면은 아이언맨의 눈매가 살짝 보이는듯 합니다. 그만큼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이라고 할까요? 어떤 신차든지 호불호가 있게 마련입니다. 그동안 현대에서 출시한 그랜져, 쏘나타, 투싼등을 보면 모두 그랬죠. 스타리아 또한 호불호가 갈릴것으로 예상됩니다. 

얼마전 공개된 아이오닉5처럼 전기차의 느낌도 나는 듯 하고 군더더기 없는 심플한 디자인을 가지고 나옵니다. 

특히나 전면부의 길고 얇게 뻗은 DRL라인이 눈에 띕니다. 그릴은 하단에 커다랗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 처음봤을때보다 계속 보다보니 익숙해지고 괜찮아 보이기도 합니다.

후면부는 캐딜락처럼 세로로 길게 뻗어있습니다. 

자세하게 공개되어 있지는 않지만 센터페시아도 깔끔하고 전체적으로 인테리어에도 신경을 많이 쓴 모습입니다. 

계기판은 이미지상에 보이지 않는데, 노출 된 스파이샷을 참고해 보면 숨겨져 있을것으로 예상됩니다. 

현대차답게 버튼식 기어가 장착되어 있네요. 개인적으로 버튼식기어 디자인도 그렇고 참 별로인거 같습니다.ㅎㅎ 

실내공간도 굉장히 넓게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측면 유리 또한 기존보다도 훨씬 커져서 개방감 또한 높을것으로 보입니다. 7인승 차량이라고 하는데 앞으로 기아 카니발과 경쟁하지 않을까 예상되네요. 

평상시에 타고 다니기에는 카니발이 편할 수도 있지만 더 큰 공간활용이 필요한 경우나 캠핑용으로 찾는 분들이 있을꺼 같습니다. 

최근 발표되는 현대의 신차들은 디자인이 파격적이긴 합니다. 누가보기에도 별로인 디자인만 피한다면 새로운 변화를 시도한다는 것은 긍정적인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