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전기차 EV6 공개

티저 이미지가 공개된지 몇 일 되지 않아서, 기아 EV6가 공개되었다. 올 7월 출시를 앞두고 공개 된 기아 전기차 EV6는 어떤 모습일까? 전기차 전용플랫폼 E-GMP에서 생산되는 기아 EV6는 한 번 충전에 500km 를 주행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이목을 끌기도 하였다. 다만 제로백은 3초대로 알려져 있다. 다만 정식으로 제원이 공개된 것은 아니기에 앞으로 공개될 내용을 기다려봐야 할 듯 싶다. 

올해 출시되는 차량부터 기아의 새로움 앰블럼이 적용되는 가운데 기아EV6는 전기차답게 '디지털 타이거 페이스' 그릴이 적용되었다. 패밀리룩인 타이거노즈를 재해석한 부분이다. 

주간 주행등은 '무빙라이트패턴'이 적용되고 후면 클러스터 램프도 LED로 기아EV6만의 패턴을 가지고 있다. 

공개된 모습은 현대 아이오닉5와는 확실히 다른 모습이다. 개인 취향에 따라 아이오닉5를 또는 EV6를 평가하는 눈이 달라질 듯 하다. 현대 아이오닉5는 직선위주의 디자인이 눈에 띄었다면 EV6는 곡선위주의 디자인이 적용된 것이 눈에 띈다. 아이오닉5는 컨셉카 같은 느낌이 강하고 전기차만의 특징을 가진 내.외부 이미지를 가진 반면에 기아EV6는 기존 내연기관차에서도 볼 수 있었던 디자인이었다. 

혁신적인 디자인에 대한 거부감이 있다면 EV6를 택하는게 나을지도 모른다. 전체적으로 무난한 디자인이 아닐까 싶다. 

기아 EV6 인테리어

실내는 운전자를 중심으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었다.  센터콘솔은 기존 차량들과 비슷한 모습인거 같지만 하단부에도 공간이 있는 형태이다 마치 항공모함처럼 떠 있는 모습이다. 대시보드는 슬림하고 길게 빠져 있어서 실내공간을 더욱 넓게 느껴지게 한다. 현대 아이오닉5와는 확실히 차별점이 있는 인테리어이다. 

현대 아이오닉5 인테리어

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현대는 아이오닉5를 기아는 EV6를 공개하고, 세계시장에서도 경쟁에 나선다. 

EV6는 올해 7월중 출시예정이다. 가격은 아이오닉5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되며 약 5천만원대에 보조금까지 고려하면 3천만원대 후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