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스타벅스 코리아 지분 인수 계획

우리나라에 스타벅스는 언제 들어왔을까? 스타벅스 코리아는 1997년 신세계그룹의 이마트와 스타벅스 본사의 합작사인 스타벅스 인터내셔널이 설립되면서 우리나라로 들어오게 되었다. 1999년 이대점을 1호점을 시작으로 2020년 기준 전국에 1500개 이상의 매장이 있다. 현재 양사는 스타벅스코리아의 지분을 50% 씩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주식보유 상황에서 신세계 이마트는 미국 스타벅스 본사가 가지고 있는 스타벅스코리아 지분 50%를 인수할 의사가 있다고 알려졌다. 스타벅스 미국본사의 지분을 인수 할 경우 스타벅스코리아의 지분 100%를 신세계 이마트가 보유하게 되며, 스타벅스 코리아는 이마트의 자회사가 된다. 

이마트가 100% 지분을 보유할 경우 주식 배당금 또한 2배로 늘어나게 된다. 국내 커피시장의 규모와 성장세 그리고 스타벅스 코리아가 가지고 있는 네임밸류에 따른 사업상을 고려하였을때 안정적인 수익구조 개선을 위함인 것으로 생각된다.

대부분의 그룹이나 투자사들이 그렇듯이 스타벅스 지분 인수에 대한 내용을 공식화 하지는 않은 상태이다. 

신세계 이마트가 스타벅스 코리아의 지분을 100% 보유하게 된다고 하더라도 기존과 같이 미국 본사에 연매출의 5%에 해당하는 로얄티는 계속 지불하여야 한다. 스타벅스 코리아의 2020년 연매출은 1조 9284억에 달한다. 이에 대한 로열티는 약 964억원이나 된다. 국내 최대 유통사인 신세계그룹은 온.오프라인에서 유통망 확대와 강화에 힘쓰고 있다. 스타벅스 코리아 지분 확대는 안정적인 수익구조 통한 이마트의 실적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으로 보인다. 

(이마트 www.emartcompany.com/ko/company/ci.do )

(스타벅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