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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런던] "공유"가 존재하는 곳 내셔널갤러리

헬로우메이트 2013. 7. 23. 13:21

런던의 중심부에 있는 트라팔가를 지나다보면, 큰 신전 같이 생긴 건물이 보입니다. 요새는 우리나라 호텔이나 예식장, 모델 하우스 같은 곳에서 이런 양식의 건물들이 많이 보이곤 하죠?

내셔널 갤러리 입니다. 특정 전시장을 제외한 곳들의 입장이 모두 무료입니다.

수많은 관광객들을 비롯해서, 그림을 좋아하는 현지 거주자들도 찾는 곳이기에 이 곳은 늘 북적거립니다. 갤러리앞 트라팔가 광장에는 늘 행사들로 시끌벅적 합니다. 기업에서 하는 행사부터 개인이 악기를 연주하고 공연을 하기도 합니다. 런던 중심부에 만남의 장소가 되기도 하는 곳입니다.  런던에서 이 만큼 큰 광장이 드물기에, 그리고 시내 중심이기에 홍보,마케팅의 활동 무대로써 이곳이 쓰이기도 합니다. 가끔 일본에서도 일본문화를 알리기 위해 이곳에서 행사를 진행하기도 하더군요. 부럽습니다^^:;

내셔널갤러리는 옛적 고위층들이 취미로 모아오던 그림들을 한 두점씩 이 곳에 기증을 하면서, 지금까지 수만점의 작품들을 보관하게 되었고, 시민들에게 사랑 받아오는 곳입니다. 옛 고위층들은 자신들의 다른 부패의 노출을 막기 위해, 또는 이미지 관리를 위해서 기부를 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이곳은 런던의 빼 놓을 수 없는 관광지의 하나로 사랑 받으며, 무료로 유명화가의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의 돈 많으신 분들도 집에만 꽁꽁 숨겨 놓지말고 기부가 아니더라도 이런곳 만들어서 좋은 작품들 다른 사람들에게도 보여 줄 있는 마음 가지신 분 없을까요...?

<National Gall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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